일본 유수의 귤 산지로서 알려진 에히메현(愛媛県). 대표적인 품종 "온주밀감(温州みかん)"의 산출액은 일본 제일을 자랑합니다. 그런 귤의 왕국의 에히메현에선 "수도꼭지를 틀면 귤 주스이 나온다" 라는 도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! 하지만 실제로도 귤 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몇개 존재하고 있다고. 수도꼭지에서 귤 주스를 마실 수 있다는 꿈같은 체험이 가능한 에히메현의 명소를 소개합니다.
귤 주스 수도 꼭지가 있는 장소
옛날에는 그냥 하나의 도시의 전설이었던 "귤 주스 수도꼭지". 일본의 대표격 귤 주스 브랜드"퐁 주스(ポンジュース)"의 제조원인 에히메 음료(えひめ飲料)가 "에히메현에서 수도꼭지에서 귤 주스가 나온다는 그 도시 전설을 재현해보자"했던 것이 그 시작이 되었습니다.
처음 귤 주스 수도꼭지가 등장한 것은 2007년. 최초로 설치된 장소는 마츠야마 공항으로 당시 기간 한정의 행사로 귤 주스 수도꼭지의 귤 주스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.
꿈 같은 수도꼭지는 큰 호평을 받았고, 2017년에 "Orange BAR"라는 이름으로 상설 된 것!
그 뒤에도 수도꼭지에서 귤 주스가 나오는 장소가 늘어나게 되면서 주요 명소로서는 "에히메 에가오의 관광 물산관(えひめ愛顔の観光物産館)"과 도고 온천에 있는 료칸 "도고야야(道後やや)"등을 들 수 있습니다.
마츠야마 공항 「Orange BAR」
마츠야마공항의 귤 주스 수도꼭지
에히메현의 관문인 마츠야마 공항 1층 로비에 있는 "Orange BAR". 지금까지는 기간한정으로 귤 주스 꼭지를 설치하고 있었지만, 2017년 7월부터 상설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.
가격은 한 잔에 350엔으로 계절마다 다른 맛의 귤 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. 그 시기에 가장 맛있는 귤을 주스로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.
Orange Bar에는 귤 주스 꼭지 외에도 귤을 사용한 메뉴가 다수 있어, 귤 다이후쿠(일본식 찹쌀떡), 밀감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귤로 가득 찬 한 때를 보낼 수 있습니다.
에히메 에가오(愛顔) 관광물산관
수도꼭지 귤 주스
"에히메 에가오의 관광물산관"은 마츠야마 성 입구에 가까이 위치하는 등, 입지가 좋고 마츠야마 관광 겸 들를 수 있는 장소로 귤 주스 수도꼭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.
관광물산관의 귤 주스 수도꼭지는 한 잔에 100엔으로 다른 곳에 비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! 계산대에서 컵을 구입하고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진한 귤 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.
또한 에히메 에가오의 관광물산관은 에히메현의 특산품이나 오리지날 굿즈 등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어 선물을 고르기에도 딱입니다.
도고 온천 료칸「도고야야」
일본 유수의 온천지로서 알려진 도고 온천(道後温泉). 그 온천마을 있는 료칸(온천 여관), "도고야야(道後やや)"에서 숙박한다면 무제한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귤 주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.
도고야야에서 마실 수 있는 오렌지 주스는 온주, 부지화(不知火), 청미(清美)의 3품종. 각각의 품종마다 맛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꼭 여러가지를 마시며 비교해 봅시다.
또한 도고야야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이 "오모테나시(일본식 환대) 데스크" 에서 맛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. 시간대에 의해서 메뉴가 달라지는 돼지고기 장국이나 도미 밥, 귤 디저트 등을 체크인 때부터 체크 아웃 때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.
도고야야에 온천 시설은 없지만, 도보 5분 이내의 장소에 도고 온천이 있으므로 문제 없습니다. 도고 온천에 방문하게 된다면, 도고야야에 숙박해서 무제한 수도꼭지 귤 주스를 즐겨보세요!
귤 주스 수도꼭지, 도쿄에도
지금까지 소개한 장소 이외에도, 에히메현에는 몇개의 귤 주스 수도꼭지가 있습니다. 한편 사실 도쿄에도 귤 주스가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습니다. 그것이 도쿄역에서 직결되는 "KITTE마루노 우치"에 있는 에히메현의 팝업스토어 "신・에히메(シン・エヒメ)"입니다. 2018년 3월에 오픈한 이 시설에는 온주, 카와치반캉(河内晩柑), 아마나츠(甘夏)의 3품종, 각각의 귤 주스가 있고 680엔으로 비교하며 마셔볼 수 도 있습니다.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것은 물이라는 상식을 뒤집어버린 귤 주스 꼭지를 체험해 봅시다.